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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15

모로코 - 마라케시


* 모로코의 인기있는 도시중 하나로 카사블랑카, 라바트에 이어 세번째로 큰 도시
*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 입생로랑, 크리스티앙 디오르, 바비 브라운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사랑하는 도시

제마 엘프나 광장
* 호객행위 ; 아크로바틱 등 곡예사, 코브라를 다루는 사람, 행위예술 등등
* 유니크함과 에스닉함을 느낄 수 있음
* 과거에는 죄인의 처형장이 있던 곳이었음
* 양꼬치나 쿠스쿠스, 민트차 먹기

수크 (노천시장)
*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지는 이슬람 전통시장
* 각종 염색용품, 수공예품, 가죽제품 등등..
* 길을 잃고 헤매다보면 어느새 출구로 갈 수 있다.

마조렐 공원
* 아름다운 정원\


* 모로코 현지인 고급민박 Riad를 이용
> 리아드 예약 사이트 (www.riadmarrakech,.com , www.riadfes.com )

* 기차역이나 공항에서 달라붙는 가이드는 사기꾼이 많다.
* 택시 운전사들의 바가지 횡포가 심하다
* 다른 아프리카에 비해 치안은 안전하지만,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

2/09/2015

2015년 2월 9일 - 김연수 / 7번 국도 Revisited 中


돌아가고 싶다고 말을 하기에는 청춘이 너무 아까웠고, 
새로운 인생을 원하기에는 용기가 부족했다. 

아깝고 부족하고, 아깝고 부족하고, 
그렇게 해가 뜨고 해가 졌다. 

2/08/2015

스위스 - 마터호른


*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유명한 봉우리 (4,478m)

* 스위스 체르마트 마을에서 남서쪽으로 10km 떨어져 있으며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다. 스위스쪽에선 뿔모양으로 보이지만 능선이 진 산의 끝 부분이다.

* 보통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로고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파라마운트 로고는 이 산이 아니라 벤로몬드 산으로 창립자의 동네에 있던 산을 그대로 로고화한 것이라 한다.

가는법

마테호른에 오르기 위해서는 일단 체르마트로 가야한다. 열차편으로 가려면 어디에서 출발하든 일단 비스프(Visp)까지 가서 체르마트로 가는 사철을 타야한다. 비스프에는 체르마트로 가는 우편버스도 있는데, 시간만 더 걸리므로 그냥 편하게 비스프에서 사철타고 가면 된다. 참고로 사철이므로 스위스패스는 통용이 되지만 유레일패스는 추가요금을 내야한다. 유레일을 소지하고 탈 경우, 예약할 필요는 없고 그냥 일단 탄 다음에 검표원이 오면 그 때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자동차로 가려면 마찬가지로 비스프에서 체르마트로 운전해 가면 되는데, 화석연료로 가는 차는 체르마트에 진입할 수 없으므로, 체르마트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마테호른을 등반하려면 전문적인 산악인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사진으로 보듯이 산세가 험하고 스위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 때문이다.

2/07/2015

스페인 - 몬세라트


문타냐 드 몬세라트는 연한 색의 역암질 기둥으로, 하늘을 찌를 듯 서서 바르셀로나 뒤로 펼쳐진 평원을 압도하듯 굽어보고 있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은 2,000개가 넘는 등산로를 찾는 등산객도 많지만 '라모레네타'라고 하는 검은 마돈나를 보기 위한 순례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작은 목각상은 성 누가가 만든 것으로 서기 50년에 성 베드로가 이곳에 가져왔다고 한다. 물론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이 조각상이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임이 밝혀졌다. 이 조각상과 관련한 또 다른 종교적인 일화가 있다.

성 이그나티우스 로욜라가 그의 칼을 이곳에 내렸을 때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예수회를 창건했다고 전해져 온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늘이 진 바위틈 사이로 랙스포텐틸라, 라몬다와 피레네초롱꽃이 자란다. 멸종 위기에 처한 이곳의 고유종인 바위떡풀류인 삭시프라가카탈라우니카와 세열유럽쥐손이류의 에로디움루페스트레도 이곳에 서식한다. 봄이 되면 산의 정상에는 야생 튤립, 노알수선화와 수많은 난초가 자라고 하늘에는 수염수리가 선회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몬세라트 [Montserrat]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2008.1.16, 마로니에북스)

* 아서 왕의 성배 전설에 등장하는 베네딕트의 산타 마리아 몬세라트 수도원이 있다. 기독교 성지로 되어 있다.

2/05/2015

크로아티아 - 플리트비체 호수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이 그대로 비친다. 사람들은 이곳을 '악마의 정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호수가 말라붙자 사람들은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검은 여왕이 폭풍을 일으켜 호수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호수는 유럽불곰, 늑대, 멧돼지와 사슴의 서식지이다. 동물들은 주로 서쪽 해안에서 서식한다. 이 지역은 등산로와 호텔이 공원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 입장료 어른 110 쿠나 (22,000원 정도)
* 유레일 패스를 이용하여 '자그레브'에 간다. 크로아티아 수도에서 2시간정도 걸린다.
* 입구 1로 들어가, 입구 2로 나오는 코스가 가장 유명!

http://www.np-plitvicka-jezera.hr/

2/04/2015

비발디 (1678~1741)


개요

*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사제, 바이올리니스트
* 바로크시대 가장 유명한 음악가 중 한명으로, 바흐가 존경하였다
* 하느님보다 더 높은것은 바이올린의 E현이라는 말을 한 것이 유명
* 열정적이고 생기가 넘치며, 셈여림의 활용이 뛰어났다.

생애

* 그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 때, 베네치아에 큰 지진이 일어나 칠삭둥이로 태어났으며, 평생 몸이 연약했다.
* 15살에 (1693) 올레오 수도원에 다니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 25살에 사제 서품을 받으나 미사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고 한다. (건강&음악때문에)
* 45살에 (1723) 20살 연하 소프라노 성악가 안나 지로와의 염문설로, 베네치아에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쫒겨났다
* 63살의 나이에 빈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 - 장례식장에 하이든이 소년 합창단으로 참석했다고 한다.

대표곡
* 사계
* 조화의 영감 (L'Estro Armonico)
> 이 중 6번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RV 356) 1악장은 지하철 환승곡으로 쓰임
* 모테트 'Nulla in mundo pax sincera(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RV 630.
* Cessate, omai cessate 中 Ah ch'infelice sempre, RV.684.


2/03/2015

바흐 (1685 ~ 1750)


개요

* 음악의 아버지, 바흐 (실제로 서양에서는 이러한 표현은 쓰지 않는다)

*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 바로크시대는 바흐의 죽음으로 거의 끝이난다.

* 바흐 가문은 17세기 초반부터 유몀한 작곡가를 배출해왔고, 독실한 루터교 신도들이었다.
> 굳은 신앙 + 장인정신

* 바로크 대위법의 음악과 푸가를 많이 지엇고, 즉흥곡의 천재라고 불린다.

생애

*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났고, 아이제나흐는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고향이기도 하다.

바흐의 고향, 아이제나흐에 관한 다큐멘터리

*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큰형을 따라 오어드루프(Ohrdruf)로 이사, 뤼네부르크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다.

* 18세에 바이마르 궁정의 악사로, 이후 아른슈타트 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함. 이후 뮬하우젠에서 오르가니스트로 일하며 작곡활동을 하다가 다시 바이마르 궁정으로 복귀! 뛰어난 교회 칸타타를 작곡한다. (당시 유명했던 비발디의 영향을 받음)

* 32살 (1717년) 쾨텐 궁정악장으로 취임한다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BWV1046-1051), 
>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1001-1006)
> 무반주 첼로 모음곡 (BWV1007-1012)

* 마리아 바르바라와 결혼하나, 곧 부인이 죽음... ㅠㅠ

* 이듬해 소프라노 가수 안나 막달레나와 결혼한다.. 막내아들 요한 크리스티안은 베토벤과 친구였다고..

* 38살 (1723년) 라이프치히로 이사, 성 토마스 교회에서 죽는 날까지 일한다.
(어느정도 나이가 든 후부터 음악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추측한다.)
> 마태 수난곡 (BWV244)
> 나단조 미사 (BWV232)
>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248)
> 파르티타 (BWV825-830)
> 이탈리아 협주곡 (BWV971)
> 골트베르크 변주곡 (BWV988)
> 음악의 헌정 (BWV1079)
> 푸가 기법 (BWV 1080)

* 죽은 후 잊혀져갔으나, 80년 후 멘델스존이 업적을 다시 부활시켰다.



현악 작품

무반주 첼로 모음곡 BWV 1007-1012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 1001-1006

류트 모음곡 BWV 996

관현악 작품

관현악 모음곡 BWV 1066-1069
: 모음곡 제3번의 두 번째 곡인 〈G선상의 아리아〉가 있는 바로 그 곡이다. 그 외에도 제 2번의 마지막 곡인 Badinerie도 유명한데, 노키아 휴대폰 벨소리로 쓰였다.

음악의 헌정 BWV 1079 : 다양한 악기편성으로 연주할 수 있다.

성악 작품

마태 수난곡 BWV 244

요한 수난곡 BWV 245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WV 248

나단조 미사 BWV 232

칸타타 "마음과 입과 행동과 삶으로" BWV 147
: 이 칸타타에 나오는 합창 〈예수, 인류 희망의 기쁨이여〉가 유명하다. 일반에는 조지 윈스턴이 피아노로 편곡한 〈Joy〉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협주곡 작품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BWV 1046-1051

하프시코드(피아노) 협주곡 BWV 1052-1065 
: 피아노로 연주될 때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하프시코드로 연주될 때는 하프시코드 협주곡으로 쓴다.

바이올린 협주곡 BWV 1041-1043




2/02/2015

터키 - 하기아 소피아

솔로몬이여, 내 그대를 이겼노라!

- 537년 12월 27일에 거행된 헌당식에서 유스티니아누스 대제가 외친 말.
 
..다음으로 우리는 그리스로 가서, 그리스인들이 신을 예배하는 곳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이 지상인지 천국인지 분간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상에는 그러한 장려함이, 그러한 아름다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 광경을 도대체 어떻게 형용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단 한 가지 깨달은 사실은 그곳에 신이 존재하며 
그들의 예배가 다른 나라들의 의식보다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 키예프 공국의 블라디미르 대공이 파견한 사절단이 하기아 소피아에 대해 남긴 기록.


하기아 소피아는 로마 제국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일 뿐더러, 당시 세워진 그 어떠한 건축물보다도 광대한 실내 공간을 가진 건물이었다. 이 성당은 16세기에 스페인 세비야의 대성당이 세워지기 전까지 세계 최대의 성당이기도 했다. 돔의 직경만 하더라도 31.87m로, 로마의 건축물인 판테온 다음 가는 크기였으며 수백년 뒤의 르네상스 시대에 세워진 피렌체의 두오모 이전까지 세계 최대의 석조 돔이기도 했다. 물론 이 건축물이 르네상스 건축물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330년 5월 11일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 제국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천도한 후 30년이 지난 360년 2월 15일 대제의 아들인 콘스탄티우스 2세 황제가 첫 번째 하기아 소피아를 건설했다. 

비잔티움 건축의 전성기의 정수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웅장하며 또한 대단히 빠르게 완공한 역사적 건물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을 뛰어넘는 규모와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공사와 실패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이슬람에서 가장 큰 서예 원판이 있다.

** 아주아주 유명!

2/01/2015

2015년 2월 1일 - 내가 세계 일주를 하는 목적

1.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이 세상은 넓고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학교를 나와 대학가고, 취업하고,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 삶의 방식만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한 평생 논과 밭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 다른 나라로 훌쩍 떠나버리는 사람도, 춤추고 노래하며 사는 사람도있다. 세상 70억 인구만큼 70억의 삶이 있는데, 너무 비슷비슷한 모습만을 보고 살고있는건 아닌지..

> 여행 가는 나라의 언어 배워서 기초적인 회화 하기.
>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사진찍기
>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물어보기 "What are you living for?"

내가 남은 인생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길게 깊게 해보고싶다.

2. 아름다운 문화와 세상을 보고 느끼고 싶다.

내가 보지 못했던 수많은 절경들 - 산, 바다, 강, 사막, 평원, 정글 등 - 을 보고 느끼고싶다. 알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인류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고싶다.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남긴 삶의 흔적을 보고 배우고 머리와 가슴에 담고싶다.
   
> 여행을 떠나기 전 세계사 공부하기
> 최대한 그 환경에 동화되어 사진찍기
> 흙, 물, 나뭇잎 담아오기
> 그 나라의 음식 먹기, 조리법 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