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문화의 대표적인 이미지이며, 건축의 이상향으로 꼽히는 중요한 건물이다. 유네스코의 엠블럼이 바로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했을 정도. 시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거대한 건물이며, 그리스의 전성기였던 페리클레스 시기에 세워졌다
언덕 위에 지어져있어 '정상적으로' 지으면 아래쪽에서 보기에 이상할 것을 예상하고 일부러 이상하게 지어서 착시 현상을 이용한 건물로도 유명하지만 그것만이 파르테논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아니다. 유럽 문명의 시발점인 그리스의 가장 야심찬 건축물이었기 때문.
1687년 오스만 제국군이 화약창고로 쓰다가 베네치아군이 공격하여 지붕이 날아가버렸다.
석상 및 여러 문화재들을 싸그리 오스만제국 영국 대사인 엘긴이 약탈하여 대영박물관에 지금도 전시 중이다.
거의 똑같은 구조로 세워진 헤파이스토스의 신전이 고대 아고라 유적지에 남아있는데, 파르테논 신전의 원모습을 상상해보고 싶다면 그쪽으로도 가볼것. 이 건물은 1863년까지 정교회 성당으로 썼을만큼 오늘날까지도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헌데 그리스인들은 이 신전을 씨씨오(Θησείο)라고 부르며 이 주변 지역의 별칭으로도 정착했다.
입장료
* 2012년 6월 기준 12유로. (그리스 유학생이나 선생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은 무료로 개방)* 유럽연합 학생은 6유로로 할인, 국제학생증도 할인 가능하다.
* 아크로폴리스 통합권으로 디오니소스 극장, 고대 아고라, 씨씨오, 제우스 신전의 입장도 함께 포함하기 때문에 하루 날 잡고 구경하기에도 좋다...
> 파르테논과 디오니소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후 3시에 문 닫기 때문에 하루에 다 돌 거라면 무조건 먼저 갔다와야 한다.
> 참고로 통합권은 구매날짜를 포함해 4일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