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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015

이집트 - 피라미드



*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피라미드라 부르지 않고 메르(Mer)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리스의 관광객들이 본국에 돌아가 피라미드를 설명하기 위해 그들이 먹는 삼각형 모양의 과자인 피라미스에 비교했기 때문에 피라미드라 굳혀지게 된 것. 현재 이집트에서도 메르라는 이름은 잘 안 쓰는 분위기이며 현대 이집트 아랍어로 피라미드는 el-harram이라고 부른다.

* 사실 맨 처음 지어질 때에는 저렇게 우둘투둘하지 않았으며 매끈하게 다듬은 화장석을 외장으로 사용하여 번쩍였다는데, 세월이 지나며 약한 외장은 떨어져 나가고, 때어내서 다른 곳에 써서 저렇게 거친 표면이 되었다.

* 삐끼들이 너~무 많아서 눈을 안 마주치는 편이 좋다. 카메라를 뺏어간 뒤 사진을 찍고 돈달라고 하므로, 카메라를 손에서 놓치면 안됀다.

* 피라미드 내부를 구경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유물들은 모두 박물관에 있다.